
부부싸움을 하던 중 격분해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및 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40분께 광명시 하안동의 자택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자 페트병에 들어 있던 500㎖ 휘발유를 거실 바닥과 신발장 등에 뿌리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욕설을 하며 거칠게 반응하는 A씨와 아내를 분리한 뒤, 아파트 쓰레기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증거품인 페트병을 수거했다.
경찰은 이후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명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및 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40분께 광명시 하안동의 자택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자 페트병에 들어 있던 500㎖ 휘발유를 거실 바닥과 신발장 등에 뿌리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욕설을 하며 거칠게 반응하는 A씨와 아내를 분리한 뒤, 아파트 쓰레기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증거품인 페트병을 수거했다.
경찰은 이후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