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인 인천대로에서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운전자가 과속으로 적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인천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일반도로 전환 후 첫 단속 시점인 2018년 12월3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인천대로에서의 과속 단속 건수는 19만434건에 달한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인천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일반도로 전환 후 첫 단속 시점인 2018년 12월3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인천대로에서의 과속 단속 건수는 19만434건에 달한다.
일반도로 전환 5년 지나도 인식 여전
과태료 부과 별도 적극적 계도 필요
하루 평균 136명의 운전자가 과속해 적발된 셈이다.
허 의원은 이중 서울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부평IC에서 인천방향으로 진입한 차량이 상당수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 거주자들이 인천대로를 여전히 고속도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허 의원은 "경인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인천대로를 고속도로로 인식하는 시민이 아직 많은 것 같다"며 "과속 단속으로 과태료만 부과할 게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실질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과태료 부과 별도 적극적 계도 필요
하루 평균 136명의 운전자가 과속해 적발된 셈이다.
허 의원은 이중 서울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부평IC에서 인천방향으로 진입한 차량이 상당수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 거주자들이 인천대로를 여전히 고속도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허 의원은 "경인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인천대로를 고속도로로 인식하는 시민이 아직 많은 것 같다"며 "과속 단속으로 과태료만 부과할 게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실질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