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광역 수도관 복구 공사 과정에서 공업용수가 안양시 수도관으로 유입되면서 갈산동, 호계동 일대 아파트 등에 흙탕물 등 탁수가 공급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안양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탁수는 지난 24일 오후께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9시께부터 관로가 복구돼 안양교도소를 비롯한 인근 공동주택에서는 현재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고 있지만 저수조 청소가 진행 중인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갈산동과 호계동 일대 아파트 5개 단지를 비롯해 안양교도소, 학교 등 공공시설 7개소 등에서 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탁수 유입 원인에 대해서는 수도관 복구 공사 작업을 위해 설치한 제수 밸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탁수가 발생하자 시는 시 소유 급수 차량 2대와 임대 급수 차량 4대를 동원해 비상 급수를 진행했으며,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공급 용수는 생활용수로 사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정상 공급은 이뤄지고 있지만 저수조를 쓰는 경우 탁수를 빼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 측에서 피해 현황 조사 및 보상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탁수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탁수 피해와 관련한 민원 접수는 한국수자원공사(031-270-9345)를 통해 할 수 있다.
26일 안양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탁수는 지난 24일 오후께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9시께부터 관로가 복구돼 안양교도소를 비롯한 인근 공동주택에서는 현재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고 있지만 저수조 청소가 진행 중인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갈산동과 호계동 일대 아파트 5개 단지를 비롯해 안양교도소, 학교 등 공공시설 7개소 등에서 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탁수 유입 원인에 대해서는 수도관 복구 공사 작업을 위해 설치한 제수 밸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탁수가 발생하자 시는 시 소유 급수 차량 2대와 임대 급수 차량 4대를 동원해 비상 급수를 진행했으며,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공급 용수는 생활용수로 사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정상 공급은 이뤄지고 있지만 저수조를 쓰는 경우 탁수를 빼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 측에서 피해 현황 조사 및 보상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탁수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탁수 피해와 관련한 민원 접수는 한국수자원공사(031-270-9345)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