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뛴다,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3)] 경기 서부권

'지역체육계 발전' 한 목소리 출마
입력 2022-11-14 21:31
지면 아이콘 지면 2022-11-15 16면

광명단독_유상기

부천, 체육회 임원간 맞대결
송수봉, 체육행정시스템 도입
정원호, 복싱협회장 등 입지


부천에서는 송수봉(59)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선 1기 체육회장 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육행정 시스템 도입과 엘리트 체육 지원을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 체육회 체질 강화, 지방체육회 자율성 및 예산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원호(59) 체육회 이사도 출마한다. 정 이사는 프로복싱 선수 출신으로 시 복싱협회장과 오정구축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계에서 입지를 넓혔다.

안산, 7명 후보 자천타천 의사
이광종, 생활체육 지도자 출신
김복식, 안산 그리너스 前단장
김필호, 경찰청축구단 대표이사
박희수, 20년간 태권도 발전 헌신
송길선, 민선 1기 고배에 재도전
이재천, 前도의원·체육회 사무국장
전구표, 市육상연맹 회장 출사표

 

안산은 체육회장 자리를 두고 7명이 자천타천 출마 의사를 밝혀 뜨거운 선거가 예고된다. 먼저 이광종(61) 안산제일신협 이사장은 생활체육지도자인 자신이 진짜 체육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시체육회 부회장 및 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시 여자배구단장 등 관련 이력도 화려하다. 시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안산 그리너스 FC 단장을 지낸 김복식(63) 시 체육회 고문도 유력 후보다.

시 골프협회 고문인 김필호(64) 세창토건 대표는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 대표이사와 그리너스 FC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력을 자랑하고, 박희수(61) 시 태권도협회장은 회장직 6년, 부회장 14년 등 20년 넘게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기에 민선 1기 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셔 수석부회장으로 2년간 권토중래했던 송길선(64) 시 체육회 부회장도 출사표를 던졌고, 경기도의원 출신인 이재천(61) 시 체육회 사무국장과 전구표(62) 시 육상연맹 회장도 지역 체육계 발전을 위해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 정원동 前부회장 단독 예상
엘리트·동호회 지원 체육회 공약


시흥은 지난 2020년 2월 한인수 현 체육회장과 보궐선거에서 맞붙은 전 체육회 부회장 정원동(51) 디앤프린팅 대표이사의 단독 출마가 예상된다. 앞선 선거에서 그는 과거 엘리트 배구선수 활동 및 통합체육회 부회장 경력을 살려 '엘리트와 동호회를 지원하는 체육회', '가맹단체와 소통하는 체육회·동호인', '시민이 함께하는 체육회' 등을 공약으로 냈었다.

김포, 현직 포함 3파전 양상
임청수, 체육인프라 개선 노력
김인섭, 다양한 지역 활동 전개
이병직, 축구계 단합·발전 노력


김포에서는 임청수(62) 현 체육회장과 김인섭(57) 시 육상연맹 회장, 이병직(54)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 간 3파전이다. 과거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시 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한 임 회장은 체육회장 취임 이후 관내 체육 인프라 개선에 힘썼다. 김 회장은 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을 운영하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포제일공고 운영위원장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 대표인 이 부회장은 시 축구협회장만 9년을 역임하며 지역 축구계 단합과 발전에 기여했다.

광명, 유상기 現회장 의사 표명
엘리트 육성·종목단체 소통강화

광명시 체육회장 선거에는 유상기(65) 현 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혔을 뿐 아직 도전장을 던진 다른 후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체육회 상임고문과 생활체육회장, 시 축구협회장 등을 지낸 유 회장은 민선 1기 체육회를 이끌면서 엘리트 선수 육성, 종목별 단체와 소통 강화 등을 위해 힘써왔다. 유 회장은 종합운동장 건립, K4 축구단 창단, 시 체육회 소속 운동부 창단 등의 포부를 갖고 지역 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우성·이상훈·황준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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