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김광수)는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롯데 이대호)에 이어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SSG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 의지노력상을, SSG 류선규 단장은 프런트상을 받았다.
노경은은 롯데에서 방출된 후 올 시즌 SSG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년 만에 두자리 승수(12승)를 챙겼다. 류선규 단장은 SSG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제패에 기여했다. 특히 과감한 외국인 선수 교체나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 전력을 보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야구계에 뜻깊은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특별 공로상은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노준 총장은 프로야구 선수를 거쳐 단장을 역임한 뒤, 우석대 교수를 거쳐 2020년부터 안양대 총장을 맡고 있다. 프로 운동선수 출신으로는 첫 대학 총장에 올라 야구인의 위상을 높였다.
이 밖에도 최고 타자상은 키움 이정후, 최고 투수상은 LG 고우석, 신인상은 두산 정철원, 프로 지도자상은 상무 박치왕 감독, 아마 지도자상은 대전고 김의수 감독, 심판상은 오훈규 심판위원으로 선정됐다.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인천 SSG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 의지노력상을, SSG 류선규 단장은 프런트상을 받았다.
노경은은 롯데에서 방출된 후 올 시즌 SSG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년 만에 두자리 승수(12승)를 챙겼다. 류선규 단장은 SSG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제패에 기여했다. 특히 과감한 외국인 선수 교체나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 전력을 보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야구계에 뜻깊은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특별 공로상은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노준 총장은 프로야구 선수를 거쳐 단장을 역임한 뒤, 우석대 교수를 거쳐 2020년부터 안양대 총장을 맡고 있다. 프로 운동선수 출신으로는 첫 대학 총장에 올라 야구인의 위상을 높였다.
이 밖에도 최고 타자상은 키움 이정후, 최고 투수상은 LG 고우석, 신인상은 두산 정철원, 프로 지도자상은 상무 박치왕 감독, 아마 지도자상은 대전고 김의수 감독, 심판상은 오훈규 심판위원으로 선정됐다.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