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부취제'가 누출돼 인근 주민들의 신고 전화가 빗발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음폐수 바이오 가스화 시설에서 액체 성분의 부취제가 누출됐다.
부취제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나 폭발성 물질의 유출 여부를 냄새로 확인할 수 있도록 첨가하는 물질이다. 인체엔 무해하지만 양파나 계란 썩은 냄새, 가스 냄새 등이 난다.
이날 소방당국에는 오후 3시 55분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서구 검암경서동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100여건 이상 접수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시설 내 부취제 탱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배관이 파손돼 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흡착포와 토사로 방재작업한 뒤 탈취기를 설치하는 등 조치했다"고 말했다.
1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음폐수 바이오 가스화 시설에서 액체 성분의 부취제가 누출됐다.
부취제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나 폭발성 물질의 유출 여부를 냄새로 확인할 수 있도록 첨가하는 물질이다. 인체엔 무해하지만 양파나 계란 썩은 냄새, 가스 냄새 등이 난다.
이날 소방당국에는 오후 3시 55분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서구 검암경서동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100여건 이상 접수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시설 내 부취제 탱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배관이 파손돼 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흡착포와 토사로 방재작업한 뒤 탈취기를 설치하는 등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