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황윤희(민·다선거구) 의원이 같은 당 소속의 김보라 안성시장이 추진 중인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황 의원은 지난 21일 개회한 제209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억측을 지적하고 당위성을 설파했다.
황 의원은 지난 21일 개회한 제209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억측을 지적하고 당위성을 설파했다.
정례회 자유발언 통해
김보라 시장 추진사업 '지원사격'
"용역업체 선정, 공개 전자입찰 진행
의혹 제기는 논점 흐리려는 의도"
황 의원은 "의회는 지난 8월 회기에서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으며, 지난 10월 회기에서는 도시공사 설립 용역 업체 선정에 대한 부정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용역 업체 선정은 집행부가 관련 법률에 따라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공개 전자입찰로 진행된 만큼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제기는 도시공사 설립의 논점을 흐리려는 의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 의원은 "도시공사 설립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지난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된 적이 있으며, 그 당시 도시공사가 설립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졌다면 지금 안성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대목"이라며 "우리는 다시 10년 전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인지 새로운 길을 선택할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안성의 개발수요는 현재 역대 그 어느 시기보다 강한 만큼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이 기회에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공사를 통해 택지개발과 산업단지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 발전을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제206회 임시회에서 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도하에 '안성시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안성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등이 부결됐었다. 이후 부결된 조례안과 동의안의 내용을 살짝 변경된 조례안이 상정된 상태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라 도시공사 설립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 추진사업 '지원사격'
"용역업체 선정, 공개 전자입찰 진행
의혹 제기는 논점 흐리려는 의도"
황 의원은 "의회는 지난 8월 회기에서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으며, 지난 10월 회기에서는 도시공사 설립 용역 업체 선정에 대한 부정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용역 업체 선정은 집행부가 관련 법률에 따라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공개 전자입찰로 진행된 만큼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제기는 도시공사 설립의 논점을 흐리려는 의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 의원은 "도시공사 설립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지난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된 적이 있으며, 그 당시 도시공사가 설립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졌다면 지금 안성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대목"이라며 "우리는 다시 10년 전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인지 새로운 길을 선택할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안성의 개발수요는 현재 역대 그 어느 시기보다 강한 만큼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이 기회에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공사를 통해 택지개발과 산업단지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 발전을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제206회 임시회에서 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도하에 '안성시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안성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등이 부결됐었다. 이후 부결된 조례안과 동의안의 내용을 살짝 변경된 조례안이 상정된 상태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라 도시공사 설립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