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바는 핀란드의 헬스테크 기업이다. 코로나19 사태 속 깨끗한 공기, 쾌적한 실내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아바는 식물을 이용한 '스마트 그린월'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사명인 나아바는 북반구에서만 자라는 이끼 중 하나를 뜻한다. 나아바코리아는 나아바의 제품·서비스를 한국에 알리는 거점이다.

현재 군포에 있다. 단순히 나아바의 제품·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 외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각종 식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런 나아바코리아가 올해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우수기업'은 경기도가 고용창출 및 유지, 좋은 근무 환경 조성 등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인증하는 것이다.

2018년 설립해 이제 5년차가 된 나아바코리아는 15명 가량이 일하고 있는 작은 기업이지만,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다.

명절 선물이나 경조비는 물론, 다양한 간식 지원 등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게 나아바코리아 측 설명이다. 텀블러와 팀복 등도 제공한다. 사내 수평적 분위기도 장점 중 하나다. 일례로 영어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직급에 따른 수직적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남규 나아바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여건이 어렵지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사업적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우수 인재 고용을 확대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