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카타르] 포르투갈에 황소 풀어?

입력 2022-11-30 19:54 수정 2022-11-30 21:51
지면 아이콘 지면 2022-12-01 16면

훈련하는 황희찬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희찬이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1.29 /도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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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이쪽으로!"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 현장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활기가 넘쳤다.

가나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훈련은 패스, 스프린트, 7대7 미니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가나전 패배의 아쉬움이 아직 마음속에 남아있을 법도 하지만 훈련장에서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나전 패배 아픔 털어낸 대표팀
그라운드서 활기 넘친 훈련 모습


부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는 공격진의 핵심 황희찬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나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자마자 조규성의 골을 어시스트한 이강인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강인은 경쾌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패스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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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예비 엔트리로 발탁돼 월드컵 기간 내내 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수원 삼성의 오현규도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공격 핵심 황희찬 참여해 구슬땀
이강인도 경쾌한 몸놀림 돋보여


7대7 미니게임은 마치 실전을 방불케 했다.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도 피하지 않았다.

또 미니게임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 세밀한 패스 플레이로 골을 만들어 나가며 다가오는 포르투갈전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한국 대표팀은 12월 2일 오후 6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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