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재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uk@kyeongin.com |
우리 선수들에게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절실하고 소중하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마지막 경기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재성은 포르투갈전을 앞둔 대표팀의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이재성은 "국민분들이 월드컵이라는 축제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우리가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가 끝나면 4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정말 후회 없이 경기를 준비해 이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민재, 큰 지장은 없어보여… 출전 기대"
나상호 "포르투갈전 기회시 온 힘 쏟을 것"
가나와의 H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3으로 석패한 한국은 12월 2일 포르투갈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 한국은 포르투갈전을 무조건 이기고 가나와 우루과이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재성은 한국 대표팀 수비의 핵인 김민재에 대해서는 "일반 생활이나 훈련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인다"며 "충분히 다음 경기도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한국 대표팀 수비의 핵인 김민재에 대해서는 "일반 생활이나 훈련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인다"며 "충분히 다음 경기도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나상호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이재성에 이어 기자회견을 한 나상호도 포르투갈전 전의를 불태웠다. 나상호는 "포르투갈을 잡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나상호는 "포르투갈전에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온 힘을 쏟고 나상호라는 선수를 알릴 수 있도록 경기장 안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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