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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자선 나눔 걷기 캠페인(2022 함께 걷자, Red Walker)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인천혈액원·인천적십자병원·인천사할린복지회관 소속의 적십자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김창남)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인천혈액원·인천적십자병원·인천사할린복지회관 소속의 적십자 임직원 15명이 모여 연말연시 자선 나눔 걷기 캠페인(2022 함께 걷자, Red Walker)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지는 '2022 함께 걷자, Red Walker'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2016년부터 진행해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낸 기부금(참가비)은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범죄피해자 등을 돕는 데 쓰인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인천관광공사, 경인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경인일보·적십자사 등 주관
임직원15명 'Red Walker' 참여
시민참여… 참가비 취약층 도움

적십자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인천관광공사가 개발한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 내 '2022 함께 걷자, Red Walker' 제로웨이스트 패스를 선택해 인천 중구 개항로 일대를 걸으며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적십자의 한 임직원은 "날씨가 많이 춥지만 적십자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레드워커 활동에 참여하니 마음이 따듯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 등은 기부걷기 플랫폼 'CHERRY(체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캠페인 참가 신청을 하고, 직접 걸음 수를 측정하며 경품이 걸린 다양한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e지에선 원하는 패스를 선택해 스탬프 투어 등이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걸음수랭킹TOP10, 베스트포토제닉, 베스트플로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고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단체 참여자를 위한 걸음수랭킹TOP1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수 참여자들은 오는 21일 시상식에 초청되며 이후 이어지는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키트 제작 봉사활동'인 '2022 나눔션샤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기부금)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거리정화 캠페인에 참여한 사진을 리뷰에 인증한 참가자에게는 봉사시간으로 2시간이 인정된다. 단체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회협력팀(032-810-1315~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