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육성기업·(8)] 웰니스

맞춤형 운동 앱으로 '프로페셔널'한 나만의 PT
입력 2022-12-18 21:06
지면 아이콘 지면 2022-12-19 13면

연수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육성기업 8. 웰니스11
'웰니스' 김교린 대표는 "집에서도 PT를 받는 것처럼 정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8 /웰니스 제공

"집에서도 전문가로부터 PT(Persnal Training)를 받는 것처럼 정확한 동작으로 운동할 수 있습니다."

'웰니스'는 온라인으로 운동 각 동작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많은 이가 다이어트, 체력 증진, 근력 강화 등을 위해 헬스장을 다닌다. 운동 방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PT를 받는 경우도 많다. 웰니스는 개인별 체형과 움직임, 운동 능력 등을 토대로 온라인으로도 정확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 '리본 핏'을 내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모션 인식' 활용 기술 특허 출원
내년 3월 오픈 베타 서비스 예정
"시장 구조 변화 도움을" 포부도


웰니스 김교린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헬스장 트레이너 모두가 전문가는 아니다. 비전문가에게 운동을 배우면 운동 효과가 작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운동을 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웰니스는 맞춤형 운동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획일화된 운동 방식을 알려주는 다른 앱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로 운동하는 모습을 촬영하면 '모션 인식' 기술을 토대로 관절 각도 등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알려준다.

운동을 많이 할수록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지는데, 이는 동작을 기록·분석할 수 있는 정보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웰니스는 이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김교린 대표는 "20~50대 직장인 등 바쁜 일상 때문에 정기적으로 헬스장을 다니기 어려운 분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면서 "리본 핏은 집에서도 바른 자세와 동작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앱"이라고 소개했다.

김교린 대표는 내년 3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출시 이후 50만명이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검증된 전문 트레이너와 협업하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다. 전문가의 노하우를 활용하면 이용자는 더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김교린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비전문가가 많아지면서 진짜 전문성 있고 능력 있는 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바람직하지 않은 시장 구조를 바꾸는 데에도 리본 핏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2121801000701200033082



경인일보 포토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정운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