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현안해결 '가속도' 팔걷은 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시장(가운데)과 이승일 부시장(왼쪽)이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하은호 군포시장이 민선8기 공약·주요 현안에 대해 군포시 공직자들에게 이같이 주문하며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환경부·서울시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를 돌며 현안 해결에 집중, 그 결과 환경부의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산본천 복원사업이 선정됐고 최근에는 국토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환경부 통합하천사업 산본천 선정
특별법 논의 원도심 정비 정부 건의

하 시장은 또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특별법 후속조치 논의에서 금정역 등 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정비를 위한 조속한 법률 제정을 국토부에 건의, 군포만의 도시계획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금정역은 전철 1호선 및 4호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정차로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되는 중요한 거점인 만큼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과 연계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국토부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 주요 현안사업은 현재 착실히 진행 중이다. 함백산 추모공원 추가 참여계획은 6개 지자체의 협조를 구한 상태로 가입 여부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시는 상반기에 가입 여부가 확정되면 시의회 동의를 얻어 오는 9월부터 군포시민이 함백산 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정동 59번지 일원의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도 오는 3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에 산업혁신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한다. 시는 이곳을 '융복합형R&D혁신허브'로 조성, 경기 중부권의 산업 벨트로 키울 방침이다.

군포/신창윤기자 [e-mail]

• 군포시
• 하은호 시장
• 도시개발
• 민선 8기
• 주요사업
• 금정역
• 함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