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취약 도서지역 찾아 안전한 섬·주택 만들기 '앞장'

입력 2023-02-21 19:03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2-22 11면

안전한 섬 메인
21일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의 한 주택에서 소방대원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직원들이 노후 보일러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3.2.21 /인천영종소방서 제공

인천영종소방서는 재난안전 취약지역인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안전대책인 '안전한 섬, 안전한 주택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옹진군(북도면사무소), 인천공항공사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무의대교 개통과 도서지역 관광객 증가로 재난안전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종소방서·북도면, 산불 예방화
열관리시공협회, 노후보일러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에너지사용기기와 주거용 냉·난방설비를 설치·시공하는 법정단체로 이번 사업에서 노후 보일러 시설 안전관리에 나섰다. 협회는 ▲노후 보일러 무상점검 ▲배관청소 및 노후 부품 무상교체 ▲안전한 보일러 사용법 등 주민 컨설팅을 진행했다.

영종소방서와 북도면사무소는 최근 사망사고가 생겨 주의가 필요한 임야와 산불화재 예방책을 위해 ▲산불 대비 임야 접경 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점검 ▲산불로 인한 주택으로의 연소확대 방지 조치 ▲임야 접경 주택의 화재발생 위험요인 선제적 제거 조치 ▲소속 의용소방대 교육 등을 벌였다. 또 소화기, 화재감지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김희곤 인천영종소방서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은 대응보다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서지역 안전에 크게 이바지해주신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북도면사무소, 인천공항공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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