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빌딩 한복판에서 여름꽃 맨드라미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회화 전시가 열린다.
맨드라미를 그리는 서양화가 박은화의 개인전 '꽃은…핀다Ⅱ'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본관동 2층 'G-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박은화는 이번 전시에서 '두드림', '樂', '기억과 회상'이라는 3개의 시리즈로 맨드라미를 그린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박은화는 형상보다 색과 빛의 조화로움에 집중한다. 우연히 만들어진 다채로우면서 경쾌한 색상의, 캔버스를 가득 채운 맨드라미가 감상 포인트다.
박 작가는 "이번 작업은 관념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보다는 맨드라미를 통해 저마다 다른 우리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밝고 경쾌한 색의 맨드라미로 어수선한 세상을 사는 관객에게 기쁨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가 열리는 'G-갤러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한다. 'G타워' 본관동 2층에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맨드라미를 그리는 서양화가 박은화의 개인전 '꽃은…핀다Ⅱ'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본관동 2층 'G-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박은화는 이번 전시에서 '두드림', '樂', '기억과 회상'이라는 3개의 시리즈로 맨드라미를 그린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박은화는 형상보다 색과 빛의 조화로움에 집중한다. 우연히 만들어진 다채로우면서 경쾌한 색상의, 캔버스를 가득 채운 맨드라미가 감상 포인트다.
박 작가는 "이번 작업은 관념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보다는 맨드라미를 통해 저마다 다른 우리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밝고 경쾌한 색의 맨드라미로 어수선한 세상을 사는 관객에게 기쁨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가 열리는 'G-갤러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한다. 'G타워' 본관동 2층에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