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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삼성리 소재 비닐하우스가 타고 있는 모습. /주민 제공

1개동 전소… 소방차 19대 등 출동
주불 오후 6시경 진화


양평군 용문면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주변 산불로 번졌으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24분경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일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차 19대와 헬기 1대가 출동해 현장 진화를 실시, 주불은 약 1시간만인 오후 6시 9분경에 진화됐다. 주거 중인 주민 1명은 대피했으며 추가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일부 불씨가 인근 산으로 번졌으나 저녁 7시경 모두 진화된 상태며 화재로 인해 강원도 방향 용문터널 인근 교통이 일부 마비되기도 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