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지난해 발생한 유소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한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17일 발표했다.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김포FC 유소년 선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인이 된 선수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지도자 3인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사항을 통해 조치를 취하고자 했으나, 규정과 행정이라는 명목하에 유족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대표이사는 "늦게나마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 논란이 됐던 지도자 3명에 대해 직무 정지 조치했고 차후 엄정하게 대처해 철저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재 남아있는 다른 선수들 지도를 위해 새로운 지도자를 선임하고 유소년 선수 관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4월 김포FC 유소년팀인 U-18팀 소속 A군이 팀 숙소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월 '2023년도 제1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감독, 코치 등 지도자들과 일부 동료 선수에 대해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된 해당 사건에 대해 센터는 조사를 진행해 감독과 코치가 언어폭력을 가하고 생활 규칙 위반 시 삭발 등 지나친 벌칙을 준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에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징계 요청' 결정을 내렸다.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김포FC 유소년 선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인이 된 선수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지도자 3인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사항을 통해 조치를 취하고자 했으나, 규정과 행정이라는 명목하에 유족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대표이사는 "늦게나마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 논란이 됐던 지도자 3명에 대해 직무 정지 조치했고 차후 엄정하게 대처해 철저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재 남아있는 다른 선수들 지도를 위해 새로운 지도자를 선임하고 유소년 선수 관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4월 김포FC 유소년팀인 U-18팀 소속 A군이 팀 숙소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월 '2023년도 제1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감독, 코치 등 지도자들과 일부 동료 선수에 대해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된 해당 사건에 대해 센터는 조사를 진행해 감독과 코치가 언어폭력을 가하고 생활 규칙 위반 시 삭발 등 지나친 벌칙을 준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에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징계 요청' 결정을 내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