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인천탁주가 적십자사의 기업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매월 20만원 이상의 기업 정기후원을 기반으로 적십자가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등 수혜자 맞춤 복지활동을 펴는 내용이다. 인천탁주는 인천의 271번째 씀씀이가 바른기업이 되었다.
인천탁주는 1974년 인천지역 11개 탁주 양조장이 연합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 소성주를 판매하고 있다. 인천탁주 정규성 대표는 최근 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30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천탁주 정규성 대표는 "인천탁주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고 보답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선뜻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