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PO 파이널' 4차전 레드 이글스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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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안양빙상장에서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4차전 HL 안양과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HL 안양은 레드 이글스에 0-1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2023.3.25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HL 안양이 플레이오프 파이널 4차전에서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에게 패하며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가게 됐다.

25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4차전에서 HL 안양은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에 0-1로 졌다.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HL 안양은 26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1피리어드 3분 5초에 레드 이글스의 하시모토 료가 정면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순식간의 득점에 HL 안양 선수들을 손을 쓸 수 없었다. 그리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HL 안양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레드 이글스 골문을 공략했지만 조직적인 수비에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2피리어드에 맷 달튼의 선방이 없었다면 레드 이글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할 뻔했다.

마지막 3피리어드 1분 25초를 남기고 HL 안양은 파워플레이(반칙으로 상대 팀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인 상황) 찬스를 맞았다. HL 안양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레드 이글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레드 이글스는 강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일본 최강의 아이스하키팀임을 입증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HL 안양은 26일 5차전에서 레드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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