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연구원, 경기도와 체육진흥투표권 레저세의 합리적 도입방안 모색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성조)은 30일 한국지방세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체육진흥투표권' 레저세의 합리적 도입 방안(구자원 경기도 세정과 주무관)을 주제로 학술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체육진흥투표권의 레저세 도입에 대한 과세 대상 확대 당위성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과세 방안 등을 모색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는 악화하고,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수는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 대응하고자 '체육진흥투표권'의 레저세 과세를 통해 스포츠 사행산업 간 조세 형평성을 높이고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자치단체 재정 자율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곽채기 동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는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세연구실장, 박관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 이진수 서울대학교 교수, 강진철 경상남도 세정담당, 이상원 경기도의회 의원, 최원삼 경기도 세정과장, 천혜원 행정안전부 서기관이 참여해 '체육진흥투표권' 레저세의 합리적 도입 방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은 "체육진흥투표권의 레저세 도입은 지방세수 확충 및 안정성 확보의 필요성, 다른 사행 산업과의 형평성 제고, 지방세 원칙과의 부합 등을 논거로 오랜 기간 과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지방정부는 이를 통해 확충된 재원을 자율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주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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