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구립 송현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송현 작은도서관(솔빛로 22번길 2)은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 동구가족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송현1·2동 복합청사 5층에 자리 잡았다. 자료실과 프로그램실, 주제 전시 코너 등 연면적 231㎡ 규모로 조성됐다.

자료실은 일반도서 2천100권과 어린이도서 1천4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개방형 열람 공간과 창가 열람석, 북카페형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를 위한 둥근형 테이블과 스툴 등을 배치, 편안하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자 서가에 아이들을 위한 최신 도서를 비치하고, 매월 테마 전시 코너를 통해 신간 도서와 주제 도서를 소개한다.

도서관 운영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도서관 통합회원 '책이음' 가입으로 도서 열람과 대출 반납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1층 외부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24시간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현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일상 속 행복을 누리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