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지구 1조 규모 '친환경기술 연구단지' 들어선다

경기도-부천시-LH-SK 이노베이션 '협약'
입력 2023-04-04 20:23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4-05 12면
[관련사진] 협약 기념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대장지구 내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4.4 /LH 제공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에 1조원 규모의 친환경 기술개발분야 연구단지인 '(가칭)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들어선다. 임기 내 국내외 100조원 투자유치를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잇따라 투자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SK 연구단지 조성으로 3기 신도시가 자족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김 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지구 내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SK그룹은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부천 대장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부지면적 약 13만7천㎡, 건축 연면적 약 40만㎡ 규모의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친환경 기술개발 관련 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부천시, LH, 부천도시공사는 기업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SK그룹은 3천명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계기로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통해 부천 대장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고품질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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