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철쭉축제, 이른 개화로 일주일 앞당겨

21~30일 시민·관람객 맞이 예정
입력 2023-04-09 19:21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4-10 9면
경기도의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군포 철쭉축제가 일찍 개화하는 철쭉으로 인해 축제 일정을 앞당기고 기간도 늘린다.

9일 군포시에 따르면 올해 철쭉축제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초여름 날씨로 인해 철쭉이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돼 일주일가량 앞당겨 '축제 주간'으로 진행한다.

철쭉동산을 비롯 군포 관내에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돼 해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철쭉꽃이 만개하는 장관을 연출해왔다. 특히 2011년부터 철쭉축제를 개최해 한해 50만명 이상이 찾아올 정도로 경기도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당초 올해 군포 철쭉축제는 오는 28~30일까지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 거리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찾은 철쭉축제는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전망돼 이번 주말인 오는 15일께부터는 철쭉이 개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철쭉축제 일정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로 앞당겨 축제 주간을 설정, 시민들은 물론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행사(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는 예정대로 오는 28~30일까지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 거리 등에서 열린다.

시는 시의 명소인 철쭉동산을 앞당겨 개방하면 많은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할 예정이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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