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 시민 위해 재능기부 약속한 안산시건축사회

안산시건축사회가 화재 피해 시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등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안산시와 안산시건축사회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제 1회의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규석 단원구청장, 정승수 도시디자인국장, 홍명수 안산시건축사회 회장 및 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등 피해 건축주 건축절차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2일 발생한 관내 공동주택 화재로 건축주와 입주민들이 설계비 및 감리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건축사회는 피해 공동주택의 건축절차 및 설계, 감리를 돕고 시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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