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청소년의회와 '멘토·멘티 결연'

김하식 의장 "청소년의원 의견 정책 반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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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민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청소년의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이천시의회 의원과의 멘토·멘티 결연식이 12일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2023.4.12 /이천시의회 제공

민주 시민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청소년의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이천시의회 의원과의 멘토·멘티 결연식이 12일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결연식은 이천시 청소년들이 온라인·오프라인 선거를 거쳐 직접 선출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의원 14명과 김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김경희 시장, 문기흡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소년이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서 제3대 이천시 청소년의원들에게 당선증과 배지가 정식 교부됐으며 청소년의회 강병민 의장, 박민서 부의장이 대표로 청소년헌장을 낭독했다. 이후 각 지역구 청소년의원들이 제출한 정책제안에 대해 멘토 의원에게 자문을 구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멘토링 활동이 진행됐다.



이천시 청소년의원들이 제출한 정책으로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교내 카페테리아식 매점 활성화 ▲학교에서 전동킥보드 의무교육 실시 ▲이천시 관내 수영장 설치 ▲교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마련 등 다양한 주제들이 제안됐다.

김하식 의장은 격려사에서 "미래의 유권자인 청소년의원들이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의회에서도 청소년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회는 지난 2019년 제정된 이천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번 제3대 청소년의회는 교육, 복지, 안전환경 등 3개 상임위원회를 두고 이천시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이 바라는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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