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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1일 '사이다 토크'를 위해 증포동을 방문, 시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는 현장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천시 제공 |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1일 '사이다 토크'를 위해 증포동을 방문하며 현장중심 행정을 펼쳤다.
먼저 김 시장은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증포동 통장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눈 뒤 불편사항을 물었고, 통장들은 마을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이후 증포동 동장실에서 22명의 시민을 만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관련 담당 부서장이 함께 배석해 사전에 접수한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궁금해하는 부분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환경·교육·교통·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시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증포동의 한 주민은 "시장을 직접 만나 그동안의 궁금했던 점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사이다 토크' 운영을 반겼다.
김 시장은 "시민분들을 만나면서 아직 이천에 해결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라며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사이다 토크' 4회는 오는 25일 백사면, 5회는 다음 달 9일 호법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운영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개최 3주 전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과 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031-645-3004)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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