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캐나다인 가이블랙씨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캐나다~가평 300㎞ 도보

입력 2023-04-20 15:17 수정 2023-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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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까지 300km 걷기 대장정에 돌입한 캐나다인 가이블랙(57)씨가 20일 오후 가평읍 상색리 자전거 도로를 걷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서대운 가평군청 주무관, 가이블랙 씨, 박경수 군 자유총연맹회장, 다이안 리)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까지 300㎞ 걷기 대장정에 돌입한 캐나다인 가이블랙(57)씨가 20일 오후 가평읍 상색리 자전거 도로를 걷고 있다.

이번 걷기 대장정에는 가이블랙 부인 미쎄쓰 블랙, 아들 블랙 희수를 비롯해 한국계 캐나다인 다이안 리씨 및 클링턴 리 학생 등 4명이 동참한 가운데 가평군 입성 후에는 최병길 부군수, 장석윤 군 재향군인회장, 박경수 군 자유총연맹 회장 등이 발걸음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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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가평군 영연방참전비에 도착한 가이블랙씨 일행을 맞이한 서태원 가평군수(오른쪽)가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이블랙씨 일행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가평석으로 제작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랭리시 가평전투 기념비에서 출발해 벤쿠버 공항까지 100㎞ 도보 이후 항공편으로 16일 인천에 도착, 17일부터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에서 도보 행진을 시작, 19일 가평군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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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가평군 영연방참전비에 도착한 가이블랙 씨 일행이 참전비 경내를 걷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이블랙씨는 25년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캐나다 시민으로 한국전 정전 70주년, 가평전투 72주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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