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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애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 하천 오염이 심각하다며 수질개선에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3.5.1 /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지역 공장 난개발에 따른 오폐수 관리 부재로 하천오염이 심각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하수처리 시설 및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 처리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화성시의회 공영애 의원은 1일 시정질문을 통해 "기안천은 황구지천을 거쳐 서해안으로 유입되고, 남양천과 발안천은 각각 화성호와 남양호를 거쳐 서해안으로 흘러가는데 심각한 오폐수로 농업용수 오염은 물론 수산물을 어획하는 바다까지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화성시 미래세대를 위해 오염되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영애 의원은 이어 기안천, 남양천 폐수배출시설 점검 및 조치여부를 비롯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관련 용역 감독 철저 ▲오수 민원 발생시 현장 확인을 통한 해소 방안 도출 ▲개인하수처리시설과 노후된 사업장들의 하수처리시설 관리 대책 수립 ▲하천구역 내 하천정화시설 설치 검토 등을 지적했다.

점검·실태조사·정화시설 설치 검토 지적
산단 아닌 공장 배출 폐수 관리방안 요구


공 의원은 또 "팔탄 등 외곽지역에는 산업단지로 조성되지 않고 난립된 공장들이 많다. 일부 공장들이 감시단의 눈을 피해 야간이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몰래 배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감시원의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며 "조성 당시부터 산업단지로 만들어진 곳이 아닌 지역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에 관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안천 오수 민원발생지역은 공공하수도에 연결되어 있지않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이 일부 존재하고 있다.공공하수관거에 연결된 배수설비도 오접합 조사 및 조치하고 있다"며 "폐수배출시설 및 축산폐수배출시설도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 민간환경감시원을 상시배치해 하천의 악취, 유관상 수질상태를 수시 모니터링해 사업장의 오염 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