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7일 진행한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3.5.7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4년 만에 진행한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에 시민 1만2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재단은 7일 주경기장 개방행사를 열고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비롯해 사이드카·기마대체험, 에어바운스, VR체험트럭, 풍선아트, 스티커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기도와 수원시 산하 유관기관, 기업, 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재단 이사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외도 행사장을 방문해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
사이드카 체험 등 1만2천명 참여
전광판 영화상영과 청년창업 푸드트럭존, 어린이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가수들의 공연과 3대 가족이 참여한 의류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션쇼', 제51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아이돌 '뷰티박스' 공연, 마술쇼&버블쇼,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어린이날 우천 예보로 인해 날짜가 이틀 연기됐고, 행사 당일 아침까지도 비가 왔음에도 다행히 많은 도·시민이 찾아주셨다"며 "우리의 건강한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푸른 잔디구장을 마음껏 즐겼길 바라며, 앞으로도 월드컵재단은 다양한 공익행사, 친환경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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