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등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국정과제 SOC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GTX 김포~부천선으로 통칭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동에서 부천종합운동장 간 철도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2조2천2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부천종합운동장부터 GTX-B 노선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GTX 김포~부천선을 서울 신도림·여의도·용산까지 직결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GTX는 착공 이후 최소 60개월(5년)을 사업기간으로 잡고 보통 1~2년은 더 연장되는 것으로 본다"며 "예타 조사에 1년~1년6개월이 소요되는 걸 고려할 때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이르면 2030년 하반기, 늦어도 2031년부터는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은 GTX 김포~부천선 예타조사 대상 선정에 즉각 환영의 뜻을 표하며 "서울 5호선과 인천 2호선의 김포연장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권순정·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국정과제 SOC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GTX 김포~부천선으로 통칭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동에서 부천종합운동장 간 철도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2조2천2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부천종합운동장부터 GTX-B 노선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GTX 김포~부천선을 서울 신도림·여의도·용산까지 직결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GTX는 착공 이후 최소 60개월(5년)을 사업기간으로 잡고 보통 1~2년은 더 연장되는 것으로 본다"며 "예타 조사에 1년~1년6개월이 소요되는 걸 고려할 때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이르면 2030년 하반기, 늦어도 2031년부터는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은 GTX 김포~부천선 예타조사 대상 선정에 즉각 환영의 뜻을 표하며 "서울 5호선과 인천 2호선의 김포연장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권순정·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