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김현수)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일원에서 일손돕기(복숭아 적과) 및 마을환경개선 활동(영농폐기물 수거)을 진행했다.
일손돕기에는 '이천시농협 함께 나눔 봉사단' 직원들과 건국대학교 국제통상비즈니스학과(담당교수·박상도) 외국인 대학원생 및 교직원, 김일중 경기도의원 등 5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상도 교수는 "오늘을 계기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농업농촌이 주는 가치를 항상 마음에 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올해 극심한 냉해 영향으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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