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예산 규모를 14조7천억원으로 확정했다. 인천시 역점 사업에 힘을 보태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민생 현안 중심으로 살펴봤다는 게 시의회 설명이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87회 제2차 본회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경안 규모를 14조7천143억원으로 결정했다. 인천시 본예산 13조9천156억원 대비 약 7천987억원 증액된 수치다. 인천시가 당초 편성한 추경안(14조7천118억원)보다는 24억5천346만원이 늘었다.
시의회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예산(1천35억원)을 인천시가 편성한 대로 확정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유정복 시장 1호 공약 사업으로 인천시가 이번에 편성한 단일 예산 규모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87회 제2차 본회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경안 규모를 14조7천143억원으로 결정했다. 인천시 본예산 13조9천156억원 대비 약 7천987억원 증액된 수치다. 인천시가 당초 편성한 추경안(14조7천118억원)보다는 24억5천346만원이 늘었다.
시의회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예산(1천35억원)을 인천시가 편성한 대로 확정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유정복 시장 1호 공약 사업으로 인천시가 이번에 편성한 단일 예산 규모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제물포 르네상스 예산 1천34억원 편성
전세사기 동포청 홍보 등 추가 반영
시의회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예산을 총 63억원으로 정했다. 전세사기 관련 예산으로는 ▲대출 이자 지원(38억5천만원) ▲이사비 지원(7억5천만원) ▲월세 지원(17억원)이 포함됐다. 전세사기 예산은 지난달 인천시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발표한 대책을 실행하는 데 사용된다.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대출 이자 전액(2년), 월세 40만원(1년), 이사비 150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의회의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새로 추가된 사업비 중 가장 액수가 큰 건 '영종 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비'로, 30억원이 반영됐다.
또 내달 문을 여는 재외동포청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비(3억원)와 개청 기념 행사비(2억원)가 새로 포함됐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면서 개청 일정에 맞춰 각종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필요한 예산도 추가됐다. 인천상륙작전 기념 포럼(2억9천만원), 참전국 주한대사 초청행사(8천700만원), 평화월미문화축제 지원(5천만원) 등이다. 이 외에 어린이집 급식비 격차 완화 지원(6억3천597만원), 봉수대로~중동대로 연결도로 공사 시설비(5억원), 관교동 16번지 일원 보도정비공사(5억원) 등도 포함됐다.
박용철(국·강화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천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이 지속성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며 "전세사기 예산 중 이사비 지원 항목은 기존에 청년 중심에서 모든 계층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예산을 총 63억원으로 정했다. 전세사기 관련 예산으로는 ▲대출 이자 지원(38억5천만원) ▲이사비 지원(7억5천만원) ▲월세 지원(17억원)이 포함됐다. 전세사기 예산은 지난달 인천시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발표한 대책을 실행하는 데 사용된다.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대출 이자 전액(2년), 월세 40만원(1년), 이사비 150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의회의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새로 추가된 사업비 중 가장 액수가 큰 건 '영종 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비'로, 30억원이 반영됐다.
또 내달 문을 여는 재외동포청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비(3억원)와 개청 기념 행사비(2억원)가 새로 포함됐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면서 개청 일정에 맞춰 각종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필요한 예산도 추가됐다. 인천상륙작전 기념 포럼(2억9천만원), 참전국 주한대사 초청행사(8천700만원), 평화월미문화축제 지원(5천만원) 등이다. 이 외에 어린이집 급식비 격차 완화 지원(6억3천597만원), 봉수대로~중동대로 연결도로 공사 시설비(5억원), 관교동 16번지 일원 보도정비공사(5억원) 등도 포함됐다.
박용철(국·강화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천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이 지속성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며 "전세사기 예산 중 이사비 지원 항목은 기존에 청년 중심에서 모든 계층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