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남한강을 달려요" 2200명 마라토너와 여주세종대왕 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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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여주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28일 비속에서도 2천2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끝마쳤다. 5㎞ 출발점에 선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의장 등 대회관계자들 참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와! 빗속에 남한강변을 달려요!" 여주세종대왕 마라톤대회 성료

제20회 여주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28일 비속에서도 2천2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여주남한강 일성콘도 앞~당산리 마을 코스
부문별 상금·여주쌀·여주고구마 등 지급




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여주시와 여주시의회가 후원하는 이 날 대회는 하프코스와 10㎞, 5㎞, 3.5㎞ 달리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이효인 여주시육상연맹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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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여주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28일 비속에서도 2천2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끝마쳤다. 출발점을 힘차게 내달리는 마라토너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대회 코스는 여주현암강변공원을 출발해 여주남한강 일성콘도 앞(3.5㎞), 여주대교, 여주시청 뒤 강변로(5㎞), 하동 양섬 '입암(笠巖)'앞(10㎞), 당산리 마을(하프)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대회 참가자들은 빗속에서도 남한강변을 힘차게 달리며 마라톤을 즐겼다.

대회 결과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김보건 씨가 1시간 11분 58초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권태민(1시간 13분 38초)씨와 김용범(1시간 13분 53초) 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김주연 씨가 1시간 22분 42초로 가장 먼저 들어왔으며, 노은희(1시간 27분 41초)씨와 권순희(1시간 28분 29초) 씨가 그 뒤를 이어 입상했다.

10㎞코스 남자부에서는 장성연씨가 33분 02초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최진수 씨가 33분 05초, 이병도 씨가 33분 38초로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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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여주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28일 비속에서도 2천2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끝마쳤다. 출발점을 힘차게 내달리는 마라토너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10㎞ 여자부에서는 김은아 씨가39분 18초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애라(40분 18초)씨, 3위는 최영주(40분 25초) 씨가 차례대로 골인지점을 넘었다.

5㎞코스 남자부는 1위 김대성(17분 04초), 2위 문지훈(18분 27초), 3위 최승홍(18분 34초) 씨가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1위 안채은(20분 42초), 2위 장은숙(21분 55초), 3위 이다연(24분 22초) 씨가 차지했다.

특히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한 3.5km 휠체어 종목을 통해 몸이 불편한 시민들까지 참여해 마라톤을 즐길 수 있었고, 유튜브 생중계로 역동적인 선두 그룹과 각 종목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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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여주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28일 비속에서도 2천2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끝마쳤다. 출발점에서 대회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의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대회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과 함께 여주쌀, 여주고구마 등을 지급됐으며. 5km 기념품으로는 런닝화 또는 T셔츠가 제공됐으며 10km는 선글라스 또는 세종대왕 머그컵을 지급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비오는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현재 여주에서는 도자기축제와 금사참사축제도 열리니 여주시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대회 참가들을 환영했다.

이어서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은 "비오는 날씨에 안전사고에 조심하시고, 잘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 남한강을 줄기를 띠라 즐겁게 완주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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