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우리밀 문화행사' 성황… 빗속 밀보리 밭 '수천명 추억 걷기'

입력 2023-05-29 21:24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5-30 17면
앙평 우리밀 문화행사-밀과 보리가 춤춘다
지난 27일 '양평 우리밀 문화행사-밀과 보리가 춤춘다' 개막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 등 내외빈들이 양평우리밀경관단지 입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5.27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주최·주관으로 지난 27~28일 양일간 양평군 청운면 가현리 일원 양평우리밀경관단지에서 열린 '제1회 양평 우리밀 문화행사-밀과 보리가 춤춘다'는 빗속에서도 수천명이 발걸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지난 27일 오후 1시 개회식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회의장과 지민희·오혜자·최영보·여현정 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양평 관내 각 조합장, 읍·면장, 농업단체 회원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양평군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종석(일명 뚝딱이아빠)씨가 맡았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우리밀 문화행사는 민선 8기의 '우리밀 보급 확대 및 산업화' 공약에 따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밀·보리, 유채·수레국화·꽃양귀비·나팔꽃 등이 식재된 드넓은 밀 단지를 거닐며 추억을 쌓았다. 우리밀전시관, 토종벼전시관, 분경전시관 등에서도 각종 밀과 분재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우리밀 맥주와 우리밀 황금알빵, 양평참밀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 시식 부스는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밀 다발 만들기, 드로잉 등 체험부스와 숲속 음식거리 및 버스킹 존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틀 간 열린 행사에는 비가 내렸음에도 주최 측 추산 5천명 가량이 방문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 양평이 우리 밀 주산지가 되고 우리 밀로 만들어진 빵이 양평의 자랑이 되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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