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타 조사 면제해야"

민주 선출직 공직자 전원 요구
입력 2023-05-31 20:24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6-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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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가운데)·박상혁(왼쪽 네번째)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선출직들이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2023.5.31 /김주영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포 지역 정치인들이 31일 정부를 향해 조속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의원과 이기형 경기도의원,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김계순 김포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김기남·배강민·장윤순·정영혜·유매희 시의원 등 김포 지역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을 찾아 이같이 요구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김포의 유일한 철도교통인 김포골드라인은 2019년 개통 이후 최대 285%, 전국 최고 혼잡도를 기록하며 교통이 아닌 고통으로 전락했다"며 "'이러다 사람 여럿 잡겠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기우일 수만은 없는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세버스 투입 등 단기대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근본대책일 수 없다"며 "서울과 김포를 연결하는 철도망 조기 착공만이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국회 국토위·기재위, 경기도의회, 김포시의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누락되었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추가 반영됐다"며 "이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5호선 연장 사업을 신속 추진해야 한다.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김포골드라인 탑승 후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약속한 것을 상기시키며 정부를 향해 '진정성 있는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5호선 연장 예타 면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정·김우성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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