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6번째 '헌혈의집'이 계양구에 문을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지난 5일 '헌혈의집' 작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작전센터(계양구 계양대로 53 휘림빌딩 3층)는 부평센터, 주안센터, 연수센터, 구월센터, 송도센터에 이어 인천에 들어선 6번째 헌혈의집이다. 인천혈액원은 250㎡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헌혈 환경을 조성했으며 헌혈자들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헌혈할 수 있도록 대기·헌혈·휴게 장소를 각각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작전센터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헌혈앱 '레드커넥트' 또는 CRM센터(1600-3705)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원활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대기·헌혈·휴게 공간 분리 '쾌적'
앱·전화 등 이용, 사전 예약 가능
"헌혈문화 꽃필 수 있도록 관심을"
지난 5일 열린 개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임군빈 인천혈액원장,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 윤환 계양구청장,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석정규 인천시의회 의원, 한영란 계양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계양구에 헌혈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즐거운 헌혈, 안전한 수혈, 더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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