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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축구협회 제3대 회장으로 박철웅(51·사진) 전 수석부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지난해 11월 이종호 회장의 체육회장 출마로 대행체제를 유지하던 시축구협회는 회장 보궐선거와 관련, 지난 4월25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양승희)를 구성하고 선거일정과 선거인단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후 지난달 20~21일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박 전 수석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함에 따라 선관위는 지난 3일 박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박 당선인은 "장기간 회장 공석으로 인해 축구인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돼 있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여주시를 명품 축구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