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바위 해변 주차난 완화… 인천 중구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200면 갖춰… 관광 활성화 도모
입력 2023-06-18 19:16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6-19 10면
인천 중구 을왕동 선녀바위 해변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섰다.

중구는 최근 을왕동 678-180번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녀바위 해변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선녀바위 등 용유 일대 해변은 바다와 풍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중구의 대표 관광지다. 하지만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말이나 성수기에 관광객이 몰릴 때에는 이 일대에서 불법 주·정차와 교통체증 등이 심각하게 발생했다.



중구가 국비를 보조받아 조성한 선녀바위 해변 공영주차장은 총면적 6천428㎡, 주차 공간 200면을 갖췄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준공 예정인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용유·무의지역의 주차난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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