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공사 6.4조 수주… 윤석열 대통령 "양국 공동 번영 기반"

입력 2023-06-25 20:10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6-26 4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쥬베일 지역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한 데 대해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는 50억 달러(6조4천억원)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수주는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대규모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한 후 이루어진 정상외교의 성과"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의 신뢰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 되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등 중동지역 대규모 인프라 공사,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 미국 등 북미 시장 수주 확대를 위해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와 한-중동 경협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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