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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시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끄는 시 대표단과 현지 관계자들이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3.6.27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성남비즈니스센터'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시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플러턴시에 문을 연 성남비즈니스센터는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제품 현지화 등을 통해 성남지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市, 우수제품 홍보·마케팅 교두보
"산업·경제 협력" 자매결연 체결도


신상진 시장은 개관식에서 "성남비즈니스센터는 한미 지방자치단체 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로 플러턴시와의 협력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자리에서 신 시장은 캘리포니아 한인계 연방하원의원 미셸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 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더불어 센터 개관식에 앞서 신 시장이 이끄는 성남시 대표단은 플러턴시청에서 플러턴시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성남시와 플러턴시는 지난 4월 성남시청에서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뒤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달 23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관내 기업 홍보와 자매도시 협력 모색 등을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며 7월1일 귀국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