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9월 창설 예정인 드론작전사령부의 포천 주둔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동안 드론사령부의 포천 주둔에 반대해왔던 시는 6일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관련 입장문'을 내고 군의 계획에 "적극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입장이 바뀐 부분에 대해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시 설운동 6공병여단 부지에 창설되는 것을 지난달 29일 공식 확인했고, 합동참모본부에서 이날 오전 부대 창설 관련 회신문을 보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앞서 합참에 드론작전사령부 배치계획에 대한 공식표명을 요청(7월4일자 11면 보도=포천시·의회 '드론작전사령부 배치 계획' 공문서 요청)했다.
합참 "작전 총괄… 운영은 안해"
우려 소음·고도제한 피해 없어
합참은 회신문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공격·방어 작전을 총괄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을 일절 운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회신문에는 인근 15항공단에 드론작전사령부 예하 드론 전투부대를 배치하지 않고 향후 안보 상황 및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드론작전사령부 이전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고도 제한·재산권 피해 등의 추가적 제한사항도 없고 시가 추진하는 드론 및 국방 첨단R&D 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6군단 부지에 첨단 방위산업 R&D 단지를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1일 드론작전사령부 후보지로 포천이 거론되자 시의회와 함께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그동안 드론사령부의 포천 주둔에 반대해왔던 시는 6일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관련 입장문'을 내고 군의 계획에 "적극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입장이 바뀐 부분에 대해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시 설운동 6공병여단 부지에 창설되는 것을 지난달 29일 공식 확인했고, 합동참모본부에서 이날 오전 부대 창설 관련 회신문을 보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앞서 합참에 드론작전사령부 배치계획에 대한 공식표명을 요청(7월4일자 11면 보도=포천시·의회 '드론작전사령부 배치 계획' 공문서 요청)했다.
합참 "작전 총괄… 운영은 안해"
우려 소음·고도제한 피해 없어
합참은 회신문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공격·방어 작전을 총괄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을 일절 운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회신문에는 인근 15항공단에 드론작전사령부 예하 드론 전투부대를 배치하지 않고 향후 안보 상황 및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드론작전사령부 이전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고도 제한·재산권 피해 등의 추가적 제한사항도 없고 시가 추진하는 드론 및 국방 첨단R&D 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6군단 부지에 첨단 방위산업 R&D 단지를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1일 드론작전사령부 후보지로 포천이 거론되자 시의회와 함께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