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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수원 파장초에서 경기도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씨름협회가 씨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가운데 파장초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2 /경기도교육청 제공

한국 전통문화인 씨름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교육청, 대한씨름협회가 힘을 합쳤다.

12일 수원 파장초에서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씨름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문화체육관광부·대한씨름협회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파장초에서는 씨름 수업이 진행됐다.

문체부·협회와 파장초서 협약식
장미란 차관 "존중·유대감 고취"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씨름 전문가를 통한 협력수업 강화, 씨름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씨름 전문가 인력풀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전문가와 연계한 씨름수업을 최초 도입했다"며 "씨름은 존중하는 마음과 유대감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씨름을 즐기며 국적 있는 교육이 이뤄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씨름, 태권도 등 전통 체육 활동을 경험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