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중 김민하·이강희,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정상 등극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중학교부 개인전 경장급(60kg 이하)에서 우승한 김민하(용인 백암중)가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2 /대한씨름협회 제공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중학교부 개인전 장사급(130kg 이하)에서 우승한 이강희(용인 백암중)가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2 /대한씨름협회 제공

용인 백암중 씨름부 김민하와 이강희가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중학교부 개인전 경장급(60kg 이하) 결승에서 김민하는 박서준(후평중)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하는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모두 밭다리로 박서준을 쓰러트렸다.



같은 날 열린 이 대회 중학교부 개인전 장사급(130kg 이하) 결승에서는 이강희가 강준우(부평중)를 2-0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강희는 첫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리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로 강준우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형욱기자 [e-mail]

•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