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직업계고 학과 개편' 추진… 산업구조·신기술 반영

입력 2023-07-14 17:18 수정 2023-07-16 16:11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7-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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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산업구조 변화와 신기술 등을 반영해 직업계 고등학교 학과를 개편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가 추진한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공모에 6개 학교를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업계고의 체질 개선과 질적 경쟁력 강화, 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의 경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에 맞춰 반도체, 그린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중점을 둔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계산공고(그린에너지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과) ▲인천재능고(AI헬스케어과) ▲인평자동차고(AI소프트웨어과) ▲인천여상(카페창업과) ▲인천해양과학고(아쿠아반려동물과) ▲인천전자마이스터고(시스템반도체설계교육과정) 등이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최소 2억5천만원에서 최대 5억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변경, 교원 연수, 실습환경 개선, 첨단 기자재 확충 등을 추진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을 새로 바뀐 학과에 맞춰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은 자체 학과 개편으로 인천정보과학고에 반도체소프트웨어과, 반도체장비과를 신설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자체 예산 60억원을 투입해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사회 변화에 적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직업계고 학과 개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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