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2023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군포시 제공 |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하은호 군포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40%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하 시장은 최근 '2023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추진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올해 2분기 기준 전체 47개 공약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을 완료했고 40%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공약 사업 중 완료된 5개 사업은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채널 운영과 난임치료 확대 지원, 가슴 설레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철쭉축제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과 금정역 환승 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기존 도시 재개발 사업 추진, 군포시 철도연결 노선 확충,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조성, 실버도서관 공간 확보 및 기능 활성화, 다목적체육관 등 노후화 시설 개보수, 철쭉동산 및 초막골 공원 편의시설 확충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2분기 47개 사업중 5개 완료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 등 순조
도시 브랜드화 가치 높이는 성과
하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환경부, 서울시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를 돌며 도시 브랜드화에 가치를 더했다. 그 결과 환경부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산본천 복원사업이 선정됐고 최근에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화장시설) 참여권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취임 초 금정역 남북부역사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환승시설에 시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수차례 만나는 등 적극적인 행정 끝에 지난달 21일 국토부로부터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안의 추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받아냈다.
하 시장은 "임기 내 달성 가능한 공약사업을 실천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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