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골프대회
[GA코리아배 전국 중·고생 골프] "실수 자책않고 좋은 경험 되길" 후배들에 격려 전하는 스마일퀸
GA KOREA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마일 퀸' 김하늘 전 프로골퍼. 2023.7.18 /취재팀 |
"학생시절 출전했던 대회에 홍보대사를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배들을 만나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스마일퀸' 김하늘 전 프로골퍼가 'GA KOREA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우승을 휩쓴 톱 프로 김하늘은 2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 골프대회 시상식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김하늘 前 프로골퍼 '홍보대사'
비 젖은 모습 안쓰럽고 대견해
18일 김 프로는 "아마추어 시절 경인일보 대회에 참가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또래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경인일보 골프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또 "이 대회가 20년을 맞았다는 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있어야 프로골프도 성공할 수 있다. 이런 대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프로는 대회에 참가한 후배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어제 오늘 많은 비가 내렸는데 선수들이 흠뻑 젖었는데도 열심히 대회에 임하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대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저도 그런 어려움 속에서 노력한 끝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같다"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 생각했던 좋은 결과를 내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회에서 실수를 하거나 성적이 좋지 않으면 누구나 자책하게 되는 데, 그러지 말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하늘 프로는 이날 위촉장을 받고 GA KOREA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홍보대사로 대회를 널리 알리고 후배들을 격려하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취재팀
※취재팀=황성규 차장(지역사회부), 김성주 부장·김형욱 기자(이하 문화체육부), 이지훈 기자(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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