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골프대회

[GA코리아배 전국 중·고생 골프-우승자 인터뷰] 여고부/길예람(안양 신성고)

"빗속 미끄러움 극복… 편한 마음으로 경기"
입력 2023-07-18 20:50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7-19 16면
시상식 (15)
"긴장했지만 롱 퍼팅이 잘 됐고 같이 경쟁한 선수들과 편안하게 경기를 치러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여자 고등부에서 1위를 차지한 길예람(안양 신성고)의 표정이 밝았다. 우중 경기의 어려움을 뚫고 우승이라는 결실을 일궜기 때문이다.

길예람은 이번 대회에서 4언더파 142타를 치며 2언더파 144타를 기록한 이사랑(함열여고)을 제치고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그는 "편하게 치고 오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고 했다.



이날 본선에서 내린 많은 비는 길예람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비가 와서 그립도 많이 미끄러졌는데 어려웠던 상황들을 잘 모면해냈다"고 말했다. 길예람은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며 "골프를 치다 보니 재미있어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길예람의 목표는 구체적이었다. 그는 "KLPGA에서 1년에 3승 이상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프로골프의 미래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취재팀

※취재팀=황성규 차장(지역사회부), 김성주 부장·김형욱 기자(이하 문화체육부), 이지훈 기자(사진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