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꽃피우는 정원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제9대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자는 각오로 '감동 의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이 같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와 정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여론을 경청하고 수렴해 이를 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며 "동두천시에 대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 채택 이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설치 촉구 성명서 등도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부동산 조정대상 해제 촉구 결의안' 채택 후 성과
다양한 기관·단체와 수시 정담회… 여론 경청 수렴
더 멀리·더 높이 달리며 '市번영' 가속페달 힘차게
"지난 시간보다 앞으로의 임기가 훨씬 중하고 책임이 크다"는 김 의장은 "시민들의 이 같은 뜨거운 염원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전달하겠다"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김 의장은 "의회는 한 걸음이라도 더 멀리, 한 뼘이라도 더 높이 달리고 뛰겠다"며 "시민 행복과 동두천시 번영을 위해 가속 페달을 힘차게 밟아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도전이야말로 의회가 추구해야 할 즐거움이자 보람"이라며 "시민들을 위해 의원들이 땀을 흘리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의 격려와 응원은 강장제이고 질책과 충고는 보약과도 같다"는 김 의장은 "험난한 길도 함께하면 수고로움이 덜어지고 기쁨이 배가 된다"며 시민과 보조를 맞춰 기초의회 발전을 위해 고민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현재 동두천시의 현실은 어렵고 힘들다. 그렇지만 의회는 각종 난관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를 극복, 도약과 발전의 미래를 만들어내겠다. 시민 행복을 키워가는 출발선에서 단합된 마음과 굳은 의지 그리고 힘의 중심에서 의회가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개원식을 갖고 절대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갔다. 시민들의 마음을 품고 눈과 귀, 손이 돼 임했던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에서 시민 생각과 희망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일을 여는 혁신 의정, 시민을 받들고 섬기는 감동 의정을 꼭 실현하겠다. 당장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동두천시 번영을 위해 한 계단 더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