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와 계곡의 경계부문에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합니다."
가평군 연인산도립공원 내 일부 도로가 안전시설이 미흡해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가평읍 연인산 도립 공원 용추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주말을 맞아 차량과 도보 이용객,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딩족 등으로 붐볐다.
이 도로는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2차)에서 1위에 선정된 '연인산 명품 계곡길' 진입로로 계곡에 인접해 있다.
비좁은 1차선에 차량 급증 정체
플라스틱 안전봉·안전줄이 전부
도로 파손·계곡 인접 낙상 '아찔'
플라스틱 안전봉·안전줄이 전부
도로 파손·계곡 인접 낙상 '아찔'
하지만 도로 일부 콘크리트 바닥재가 부서져 있는가 하면 일부 구간(약 0.9㎞)은 계곡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고정형 도로 가드레일 등의 시설이 없어 위험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도로 양옆에는 플라스틱 안전봉과 이를 이은 안전줄 설치가 전부다. 이마저도 지난달 해당 도로에서 한 시민이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임시방편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뒷북행정'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도로와 인접한 계곡은 2m 이상 아래로 추락 땐 큰 낙상 사고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명품길'에 걸맞은 도로·안전시설이 조속한 시일 내로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없는 비좁은 1차선 도로로 차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 등에는 교통정체 현상이 곳곳에서 빚어진다. 공원 측에서는 도로 주변 주차를 금지하고 있지만 폭이 좁아 차량이 대거 몰리는 주말, 휴가철 등에 거듭되는 정체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 A(53)씨는 "다중이 이용하는 공원의 안전에 대한 쓴소리는 경중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이 도로와 관련 더 이상의 안전사고와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일들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1등 명품길에 걸맞은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통해 하루빨리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중 군의원은 "도로시설은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한다"며 "도로 파손 등 안전사고 발생 원인 요소를 제거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정 처리가 늦어지면 이용객들의 불만은 커지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립공원 관계자는 "현재 도로 주변에 안전띠를 설치한 상태이며 내년 예산을 반영해 도로 시설 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로 양옆에는 플라스틱 안전봉과 이를 이은 안전줄 설치가 전부다. 이마저도 지난달 해당 도로에서 한 시민이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임시방편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뒷북행정'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도로와 인접한 계곡은 2m 이상 아래로 추락 땐 큰 낙상 사고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명품길'에 걸맞은 도로·안전시설이 조속한 시일 내로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없는 비좁은 1차선 도로로 차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 등에는 교통정체 현상이 곳곳에서 빚어진다. 공원 측에서는 도로 주변 주차를 금지하고 있지만 폭이 좁아 차량이 대거 몰리는 주말, 휴가철 등에 거듭되는 정체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 A(53)씨는 "다중이 이용하는 공원의 안전에 대한 쓴소리는 경중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이 도로와 관련 더 이상의 안전사고와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일들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1등 명품길에 걸맞은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통해 하루빨리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중 군의원은 "도로시설은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한다"며 "도로 파손 등 안전사고 발생 원인 요소를 제거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정 처리가 늦어지면 이용객들의 불만은 커지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립공원 관계자는 "현재 도로 주변에 안전띠를 설치한 상태이며 내년 예산을 반영해 도로 시설 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