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결승골… 수원FC, 강원 꺾고 강등권 탈출 신호탄 쏴

입력 2023-08-19 21:46 수정 2023-08-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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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강원FC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수원 이승우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윤빛가람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을 2-1로 꺾었다. 2023.8.19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윤빛가람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26(7승 5무 15패)이 된 리그 10위 수원은 9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를 8로 좁히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
이승우·윤빛가람 골 터트려
9위 제주와 승점 8점 차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강원에 2-1로 이겼다.

선제골은 강원이 넣었다. 전반 20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강투지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이 됐다.



그러나 수원에는 이승우와 윤빛가람이라는 두 명의 보물이 있었다.

이승우는 후반 3분 동점골을 넣었다. 바우테르손이 돌파하며 이승우에 내줬고 이를 박스 안에 있던 이승우가 끝까지 컨트롤 해 때린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후반 49분 수원 윤빛가람이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이영재가 올려준 코너킥을 박스 안에 있던 윤빛가람이 넘어지면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이 됐다.

지난 26라운드 경기에서 제주에 0-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수원은 바로 다음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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